대학이 정시 선발을 늘려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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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학이 정시 선발을 늘려야할 필요성을 느낀다면 알아서 늘려 왔겠지만
그게 아니라서 계속 줄여 온게 아닐까요?
(아마 쉬운 수능의 기조가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시를 30% 이상 선발하라고 하면
대학들 입장에선 별로 달갑지 않을 것 같네요
그것도 대학은 빼 놓고 시민들이 모여서 논의 한 결과를 받아드리라고 하니..
대한민국 교육이 후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시 선발을 늘릴꺼면 수능 출제 범위와 난이도를 상당히 높여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쉬운 수능 기조에선 영재와 수재를 구분할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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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의 공평성 보장 등등 다양하게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 본질은 여기 사람들이 수시보단 정시로 들어갈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겠죠
근데 요즘이 쉬운수능 기조인가요?
요즘 수능 출제 범위 많이 줄지 않았나요?
신입생들 물어보면 고등학교때 행렬도 안배운다던데...
대학교 시험에서 출제 범위 작다고 쉽게 나오는 거 아니자나요; 난 요즘 애들 푸는 국어수학 시험지 보면 진짜 대한민국 수능 미쳐돌아가는구나 싶던데
현재 교육과정이 사고의 범위를 점점 줄여나가고 있고, 그 좁은 사고 범위 안에서 어려워 봐야 별 의미 없지 않나요?
고등 교육의 목적은 넓은 사고가 목적이고 진짜 깊은 사고는 대학와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변별력을 높이려면 넓은 범위에서 깊게 내야 할텐데 요즘 수능은 범위를 줄이고 그 안에서 깊은 사고를 강요하고 있어서 좋은 방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교육과정이 사고력 향상 방향으로 개정되고 있는데요. 수능 출제 범위, 또는 과목에 뭐 한 두개 빠져서 교육과정이 사고력 감퇴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하시니 참 이런 이야기를 듣는 날이 있네요. 물론 수능이 교육평가 시험인 건 맞는데, 초기에 기대했던 수준보다 턱없이 위력이 높아져서 결국 시험의 변별력까지 고려해야 하니까 오바하는 문제가 나오는거지 수능이랑 교육과정이랑 동일하게 봐서 비교가 됩니까? 개인적으로 수능의 점차적인 폐지를 지지하는 사람인데 만약에 그런 이유로 수능 폐지 내지는 축소를 주장하는 사람이 진짜로 있다면 걍 교알못이구나하고 넘어갈 듯.
교육과정이 사고력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바뀌는데 왜 점점 수학 출제 범위는 줄어들고 과탐2도 폐지하자는 소리가 나오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사교육 잡겠다고 높으신분들이 그러는 것 같은데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고력을 강조하는 교육과정으로 바뀌는 것과 수능 비율을 늘려 수능 위주의 입시 교육을 장려하는게 같은 방향 같지는 않네요. 고등 교육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범위가 줄수록 변별을 위해 꼬는 정도를 겁나게 괴랄하게 하는건 고려안하시나요.... 범위가 줄수록 절대적 난이도는 떡상하는거 같던데요...
범위를 줄여서 난이도 올리는건 고등교육이 가야 할 방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난이도 어려운 문제들은 대학 와서 풀면 되는거고 고등학교땐 다양한 문제에 대해 접근해 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변별력은 그 다양한 문제를 깊게 가져갸면 해결 될 문제가 아닐까요
교육과정 자체가 개편되는거라 과고영재고 제외하곤 수시나 정시나 배우는 범위의 차이는 없을텐데요
둘중엔 그나마 공평성이 더 보장되는 정시를 확대하는게 났다고 보구요
물논 교육과정을 축소하려는 쪽의 개편 방향성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교육 과정 범위에서는 수재와 영재를 구분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선 대학이 수시를 더 늘려 과고, 영재고를 더 받는게 확실한 선택 아닌가요? 굳이 대학이 정시를 늘려가면서 위험을 감수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설카포고연 정도를 제외하곤 수시 대다수가 일반고아닌가요...?ㅋㅋㅋ
정시 30% 아래로 뽑는 대학들이 다 저런 대학들 아닌가요?
그 아래 대학들은 수재와 영재를 구분 할 수준이 아닌 대학들이니 별 상관 없는 것 같구요
아무도 영재고 과고애들이 설공 카포 가는거 뭐라 안해요;;
일반고애들이 되도않게 뻥튀기한 생기부 스펙이랑 자소설로 떡칠해서 대학진학하는 것을 문제삼는거죠...
글구 마지막 발언은 논란의 소지가 있을듯 하네요...
개인적으론 뻥튀기한 생기부 스펙과 자소설도 구분 못하는 대학이라면 수시를 뽑아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것도 구분 못하면서 수시로 학생 뽑는 대학이라면 퇴보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재와 영재를 구분 할 수준이 아닌 대학 중에서 성대만 하더라도 과고생들을 위한 전형 따로 만들어서 뽑고 있지 않나요? 수재와 영재를 가려서 받는것 같진 않던데요.
당사자들이 들으면 별로 좋아할 소리는 아닌것 같긴 합니다만 성대의 전략이 그러하니 그렇다고 말할 수 밖에 없지요.
님 말마따나 내신 수준이나 거짓스펙 자소설 등등을 제대로 판단할 수 있는 대학이 얼마나 될까요?ㅋㅋㅋ
관심법을 쓸수잇는게 아닌이상 그런학생들 쳐내기 어려운건 설카포쯤되도 똑같을거 같은데요?
그러니까 그나마 객관적인 지표로 학생들을 구분하는 정시확대 얘기가 나오는거죠
그런 학생들 못 골라내서 대학 경쟁력이 약화됬다면 대학이 알아서 정시를 늘렸었겠죠. 그런데 상위권에 있는 대학들은 왜 정시 비율을 점점 줄여나가고 있을까요? 어느 정도는 저런 학생들을 걸러내고 있으니까 줄여 나가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교수들 입맛대로 뽑을수 있다는 점. 그거죠.
그래서 투명성문제, 공평성 문제, 비리 문제가 끊임없이 터져 나오는거구요.
정시가 그나마 공평하고 투명하다는 이유가....천하의 최순실도 감히 정시에서 비리는 못저질렀잖아요 ㅋㅋ
천하의 최순실도 고작 보냈던게 그런 대학 아니였나요?
자기내들 선에서 자정작용이 이루어 지지 않는 대학들은 수시 모집을 하지 말아야죠. 그러나 이 사건을 다른 대학의 수시 모집에 일반화 하여 적용하는것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우수 학생 선발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 입학처 직원분들의 노력을 폄하해서는 안됩니다.
수시로 뽑는거 자체를 문제삼는게 아닙니다 저는
다만 정시로의 기회가 과도하게 적어지는 추세라 그런거죠
대학 2학년들에게 행렬의 기초부터 가르쳐야 하는 교수님들 보면 안쓰럽습니다ㅠㅠ
수시원서비가 정시보다 더 비싼 것도 한몫하는 거 같은데 대학이 늘리는 이유가
2012년 수능 친 사람입니다. 학교다나다가 군대갔다와서 다시 수능공부하는데 요즘수능 엄청어려워요 ㅠㅠ
제일 중요한걸 간과하네요 포카야 원래 수시고 설대이하 종합대학은 나라눈치봐서 수시뽑는건데 대학도 수시 많이 뽑는거 싫어합니다
일반적인 부분을 늘여야하는게 나음 시험문제 출제하는 사람도 개고생중... 이건 아니지..
쪽지 확인부탁드립니다ㅠ